사람이 사람때문에 죽지 않는 걸 바라는건 너무 이상적인 바람일까.

2024 전주 국제 영화제, 폐막즈음에 왔더니 사람들이 많이 떠났지만 난 이제 시작이다. 어쩌다보니 오늘은 다큐만 보았는데, 두 영화가 비슷한 생각을 하게 해서 함께 적어본다.  할리우드 게이트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고 남겨진 공군 기지를 탈레반이 점령했다. 탈레반이 원하는 장면만 찍기로 하고 기지를 촬영한 영화. 탈레반은 자기들이 미국이 남긴 무기로 더 강해졌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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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웨이

중꺾그마: 실패의 역사 – 크래프톤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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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웨이는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이라는 게임 회사가 겪은 실패의 기록이다. 크래프톤은 사실 블루홀 스튜디오라는 회사명과 MMORPG의 명가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게임업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한을 절대 어기지 않고 3년에 300억을 투자하여 10년 가는 글로벌 MMORPG를 만들겠다는 확신으로 창업한 회사다. 게임업에 조금 발을 담가본 사람은 기한을 지키는 게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지 알 것이다. 블루홀 역시 기한 내에 게임을 출시하지 못했고, 4년간 400억을 들이고 나서야 ‘테라’라는 게임이 세상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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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의 휴식

내 안의 어린아이를 바라보며 – 30년만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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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어린아이를 바라보며 30년만의 휴식은 좋은 책이다. 이 책은 누구나 마음속에 어린아이가 있고, 그 어린아이로 인해 생겨난 무의식이 자신을 힘들게 한다고 말한다. 내 안에 어떤 어린아이가 있는지 쉬운 말과 사례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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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리더십 형태의 변화

이상적인 리더십 형태의 변화

이상적인 리더십 형태의 변화 강연자는 우리 세대에 좋은 리더는 드물고, 우리가 좋은 리더를 못만났더라도 사회가 변함에 따라 변해가는 리더의 역량에 대해 고민하고 좋은 리더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다.  나는 내가 꼰대와 밀레니얼 세대 사이의 낀 세대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런 생각 하는건 너무 꼰대 같은가 생각을 하며 보수적으로 행동하다가도 어떤 면에서는 단체행동을 강요하거나 마이크로매니징에는 극도의 거부감을 갖는다. 그리고 일 못하는 리더도 싫지만, 공감하고 배려해주지 못하는 리더도 싫다. 효율성을 추구하면서도 공감을 원하는 낀 세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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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며 일하기

나를 지키며 일하기 – 일의 레버리지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

나를 지키며 일하기 - 일의 레버리지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 나를 지키며 일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어느 순간부터 일을 열심히 하면 몸이 고장 나기 시작했다. 아픔의 역치가 높은 몸과 참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뇌를 가진 나는 위험 수위를 내가 알아채지 않으면 몸이든 정신이든 정말 위험한 순간이 되어서야 비로소 알아차리곤 했다. 그래서 고민했다. 눈앞에 산적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내 연차 정도 되면 이 일을 건드려서 풀기 시작하면 얼마나 고생해야 하는지 정도는 대략 알아챌 수 있다. 일단 일을 건드리기 시작하면 칼퇴는 먼 이야기가 될 것이라는 슬픈 예감도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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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치 마케터의 사회생활

개복치 마케터의 사회생활

개복치 마케터의 사회생활. "너는 뒤에서 누가 툭툭 치면 깜짝 놀라서 기절할 애야." 예전에 사주를 봤을 때 들었던 이야기다. 너무 나 같아서 웃겼다. 그때 들은 말대로 나는 집에서 가구가 삐그덕 거리는 소리만 들려도 깜짝깜짝 놀라고, 길에서 갑자기 까만 비닐봉지가 굴러와도 쥐인 줄 알고 화들짝 놀란다. 매년 내 새해 목표에는 '일희일비하지 않기'라는 말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말을 적지 않는다는 걸 알고 나서야 내가 예민하고 심약한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게 되었다. 한 때 유행했던 게임의 개복치처럼 작은 이유 하나에 거품 물고 게임 오버가 되는 사람, 그 게임 스토리처럼 그 이유도 황당하기 그지없고 다양한 사람이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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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

마케팅 하며 빠지기 쉬운 편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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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하며 빠지기 쉬운 편견들.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는 맥스라는 사람이 ‘바퀴’를 발명하고 판매하기 시작하여 M&A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다. 크게 보면 마케팅뿐만 아니라 영업부터, 경영, 조직 운영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본서였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이야기 엮어 쉽게 풀어쓴 책을 읽으며 마케팅부터 경영 전반까지의 본질을 돌아볼 수 있었고, 더 나아가 마케팅을 하며 빠지기 쉬운 편견들에 대해 짚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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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결국 어떤 시기에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라면

‘삶은 결국 어떤 시기에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라면

삶은 결국 어떤 시기에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라면. 회사에서 벗어나 열흘 남짓의 겨울방학을 가지는 동안 세 편의 영화를 보았다. 콘스탄트 가드너,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결혼 이야기다. 영화, 특히 사랑 영화를 거의 안 보는 내가 세 편의 사랑 영화를 이렇게 단기간에 본 건 특이한 일이었다. 그냥 우연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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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

선한 영향력

얼마 전에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친구가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때 불현듯 머리를 스치며 깨달았다. 이런 인생의 목표가 있어야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다. 한때 나의 목표는 다른 사람들과 비슷했다. 그냥 편하게 살고 싶었다. 그리고 잘 살고 싶었다. 어떤 계기로 야망을 가졌고 한 조직에서 성공한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또 다른 계기로 그 야망은 행복한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많이 방황했다. 성공, 출세, 돈 같은 목표가 있다면 그게 세속적인 것일지라도 그걸 향해 달릴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나에게는 큰 행복이 안된다는 것을 빨리 깨달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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